오늘은 제습기 없이 습기제거하는 7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1. 신문지로 습기 제거하기
신문지는 실내 습기를 흡수하는 데 아주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장마철에 신문지를 옷장 안, 신발장, 서랍 안 등에 깔아두면 자연스럽게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교체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며, 비용이 들지 않아 제습기 대체 방법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2. 굵은 소금 활용하기
굵은 소금은 천연 제습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릇이나 종이컵에 굵은 소금을 담아 신발장, 욕실, 방 구석 등 습기가 많은 공간에 놓아두면 습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 소금이 축축해지면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베이킹소다와 활성탄 활용
베이킹소다와 숯(활성탄)은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주는 천연 재료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작은 통에 담아 놓기만 해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화장실이나 신발장, 차량 내부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방법은 제습기 없이 집안 습도 관리에 매우 적합합니다.
4. 환기 + 선풍기 조합
습기가 많은 날일수록 창문을 닫기 쉬운데, 실제로는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합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잠깐씩 창문을 열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면 습기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햇빛이 드는 낮 시간대를 잘 활용해보세요.
5. 수건 말리기 활용
젖은 수건을 선풍기 앞에 걸어두면 주변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하면서 습도를 낮춰줍니다. 다만, 수건이 너무 젖어 있으면 반대로 습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약간 축축한 정도의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교체해주세요.
6. 식물로 습도 조절하기
실내 식물 중 일부는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관음죽 등은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해주는 특성이 있어 인테리어와 제습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7. DIY 제습제 만들기
굵은 소금, 베이킹소다, 향기 나는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수제 제습제를 만들어보세요. 천이나 커피 필터로 간단히 감싼 뒤 실내 곳곳에 배치하면 습기뿐 아니라 냄새 제거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만큼 원하는 향도 넣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보너스 팁: 공간별 습기 제거 포인트
공간에 따라 습기 제거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 욕실 습기 제거: 환풍기 자주 돌리고 문은 열어두기, 바닥 물기 닦기
- 옷장 습기 제거: 신문지, 제습제, 탈취제 동시 활용
- 주방 습기 제거: 요리 후 환기 철저히, 젖은 행주 빨리 말리기
- 침실 습기 제거: 아침마다 이불 걷어두고 통풍시키기